【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전국에서 활동 중인 영어교육학과와 영어영문학 관련 교수로 구성된 한국영어어문교육학회(회장 이현구)가 급변하는 국내 영어교육환경에서 바람직한 미래방향 설정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나사렛대학교학교(총장 임승안)는 교내에서 김지철 충남도교육감과 임승안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대 한국영어어문교육학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전국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을 비롯해 전국 각 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영어교육학, 영어영문학 관련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국영어의 미래방향 설정 등을 논의했다.
한국영어어문교육학회는 올해부터 현직 대학교수가 된 임원진을 150명까지 확충해 영어교육과 영어영문학 관련 학회로서는 국내 최초로 특수목적영어(ESP) 진흥과 이종학문과의 융복합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이노신 정책부회장은 "미래 산업인 로봇공학과 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빌딩, VR·AR·MR·TR 산업, 지능형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국내 유수 전문가를 영입해 학회의 융복합 미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현구 회장은 "한국영어교육 환경이 2018년 수능부터 영어시험의 절대 평과 전환과 제조업과 ICT정보통신이 결합한 지능형 사회 등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섰다"며 "영어교육과 학습의 바람직한 미래방향을 설정하고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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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일시 [2016-10-04 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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